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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TION 1

ISSUE 8
추운 겨울 힐링을 선사한 따뜻한 선율
더넥센유니버시티 2022 송년 음악회
글. 편집실, 사진. 임근재

크리스마스를 앞둔 지난 12월 21일 더넥센유니버시티에서 송년 음악회가 열렸다. 이번 음악회는 다사다난했던 2022년을 보내느라 고생한 임직원들이 음악을 통해 위로받고 다가오는 2023년을 좀 더 특별하게 맞이했으면 하는 바람을 담아 개최됐다.
첼리스트 박장근을 비롯한 바이올리니스트 배시온, 김도윤과 비올리스트 맹진영으로 이루어진 현악 사중주단과 소프라노 최우영이 아티스트로 초청돼 한 시간 동안 황홀한 선율을 선사했다. 18세기 유럽 귀족들이 기분 전환을 위해 연주했던 ‘디베르 디멘토’로 가볍게 포문을 연 현악 사중주단은 한국인이 사랑하는 클래식 ‘캐논’ ‘사계 중 겨울’을 비롯해 대중가요, 동요 ‘섬집아기’, 크리스마스 캐럴 ‘징글벨’ 등 다양한 장르의 곡들을 선보이며 듣는 즐거움을 더했다. 소프라노 최우영은 오페라 〈파우스트〉의 ‘보석의 노래’로 좌중을 압도하며 등장, 이탈리아 오페라 ‘오 나의 사랑하는 아버지’와 우리나라 가곡 ‘아름다운 나라’를 열창했다.
한편 이날 음악회에서는 임직원들을 위한 이벤트도 진행됐다. 연주된 음악들과 관련된 퀴즈를 출제하고 정답을 맞힌 직원들에게 상품권을 증정한 것. 기대하지 않았던 깜짝 이벤트에 정답을 맞힌 사람, 축하를 해주는 사람 모두에게 기분 좋은 깜짝 선물이 되었다. 유난히 추웠던 겨울 저녁, 아름다운 음악으로 힐링한 넥센타이어 임직원들은 따뜻하고 풍성해진 마음으로 하루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