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TION 1
타이어테크 포승점
고객을 배려한 세심한 배려
타이어테크 포승점은 새벽 5시 반에 오픈해 저녁 9시에 닫는다. 인근 평택국가산업단지를 오가는 고객들의 상황에 맞춰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것이다.
“포승공단 내 기업에서 근무하시는 분들이 보통 6시에 출근합니다. 그러다 보니 저희도 그에 맞춰서 일찍 문을 열고 있습니다. 운영 시간이 길기 때문에 4명의 직원이 2교대로 근무하고 있죠.”
포승점은 작년 10월 1일에 오픈한 신규 대리점이지만 입소문을 듣고 찾아오는 고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인기의 비결은 고객이 머무르는 공간을 채운 이현식 점장의 세심한 배려다. 대기실에 음료수 냉장고를 비치한 것은 물론 바쁜 일상에 끼니를 놓쳤을 지도 모르는 고객들을 위해 라면을 구비해 놓고 잠시라도 눈을 붙일 수 있도록 안락한 리클라이너 소파까지 설치했다. 자동차 내부를 간단하게 청소할 수 있는 진공청소기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저는 타이어 대리점이 단지 타이어를 구매하고 교환하는 장소로만 끝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지나다가 우연히 들른 분도 한 번 오셨다가 서비스에 만족하고 다시 방문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고자 항상 고민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이현식 대표가 남다른 서비스를 펼칠 수 있는 이유는 대리점을 다수 운영한 경험에서 비롯된 것도 있지만 정비사, 레이서 등 타이어 영역을 넘어서는 분야에서 쌓은 경험도 도움이 되었다.
정비사에서 타이어 대리점 점장이 되기까지
“자동차 정비사로 20년 이상 일해오면서 차량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쌓았고 자동차에서 타이어가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몸소 체험했죠. 10년 전 인근 정비소에서 일하며 주로 다루던 브랜드가 넥센타이어였는데, 그때부터 품질에 대한 신뢰를 가지게 됐습니다.”
이현식 점장은 2015년부터 같은 평택 지역 내 안중읍에 처음 타이어 대리점 겸 정비소를 오픈하고 정비 서비스도 함께 선보였다. 한 매장에서 두 가지 서비스를 동시에 받을 수 있다는 점이 고객들의 마음을 빠르게 사로잡았다. 타이어테크 포승점 역시 공기압 및 휠 밸런스 체크는 물론이고 엔진룸 세척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브레이크 제동 장치에 문제가 있음에도 정비소에서 타이어에 문제가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타이어를 교체하려고 방문한 고객의 이야기를 듣고 함께 정비소를 찾아가 문제를 해결해준 적도 있다. 여기에 레이서로서 많은 타이어를 직접 사용하면서 얻은 데이터도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적극 활용하고 있다.
“타이어 대리점에서 왜 다른 부분까지 점검하냐며 의문을 가지시는 분들도 있어요. 그런데 한 번 서비스를 받고 나면 크게 만족하시며 재방문을 약속하시죠. 제가 가진 노하우를 모두 동원해 서비스해 드리는 것이 우리 포승점만의 영업전략이자 최대 강점입니다.”
타이어 덕분에 제2의 인생을 열었다는 이현식 점장의 향후 계획은 고객 만족도를 100%까지 끌어올리는 대리점으로 만드는 것이다. 이를 위해 좋은 품질의 타이어를 제안하는 것은 기본이고 원활한 주행을 위한 전반적인 차량 컨디션 점검, 그리고 매장에서의 안락한 경험까지 전천후 고객 만족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오늘도 고객의 가려운 곳을 먼저 찾는데 여념이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