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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TION 1

ISSUE 2
함께여서 더 즐거운 ‘진검승부’
제2회 더넥센유니버시티 챔피언십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 속에서 주고받는 랠리, 순간적으로 상대의 리듬을 흩어버리는 시간차 공격, 온몸의 힘을 실어 날리는 짜릿한 스매싱, 녹색 테이블 위에서 2.7g의 공을 주고받으며 겨루는 탁구. ‘핑...퐁, 핑...퐁’ 경쾌하게 울리는 소리를 따라, 선수도 지켜보는 동료들도 ‘함께’ 즐기는 진검승부가 펼쳐졌다.
글. 편집실, 사진. 전재천 Studio TEAM

승부의 현장으로 변신한 더넥센유니버시티

2022년 10월 25일, 더넥센유니버시티 1F 로비가 치열한 승부의 현장으로 변신했다. ‘더넥센유니버시티 챔피언십’은 탁구를 통해 임직원의 화합을 도모하는 어울림의 장이다. 코로나로 인해 3년 만에 열린 두 번째 대회에 무려 88명의 임직원이 참가, 대회를 향한 임직원의 뜨거운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직급이나 나이, 부서와 상관없이 함께 땀 흘리며 운동을 하다 보면 자연스레 서로에 대해 이해하게 되고, 그 과정을 통해서 많은 것들을 배우게 됩니다. 3년 만에 열린 대회를 준비하면서 동료들과 많이 웃고 즐길 수 있었습니다.” 사내동호회를 통해 꾸준히 탁구를 즐기고 있다는 구조연구부문 김성래 부문장의 탁구 예찬이다.
“그저 탁구가 좋아서” 참가한 이들이지만, 치열한 예선전을 거쳐 본선에 오른 만큼 목표는 ‘승리’다. 직접 만든 플랜카드를 들고 열띤 응원을 보내는 동료들의 함성에, 승리를 향한 집념은 강해지고 경기장의 열기는 뜨거워진다.

‘함께’여서 더 즐거운 축제의 장

BS 대항전으로 진행되는 남자 단식과 복식, BG 대항전으로 진행되는 혼합복식. 3, 4위전에 이어 1, 2위전까지 총 6경기가 차례대로 펼쳐졌다. 가로 152.5cm, 세로 274cm의 녹색 테이블 위에서 직경 40mm의 작은 공이 오갈 때마다 테이블을 사이에 두고 기쁨의 환호와 아쉬움의 탄식이 동시에 터져 나온다. 경쾌한 핑퐁 소리, 환호와 탄식이 도돌이표처럼 반복되기를 여러 차례, 반 박자 빠른 회심의 스매싱이 테이블 구석에 꽂혔다. 마지막 환호성의 주인공들이 결정되고, 경기장은 멋진 승부를 펼쳐준 모두를 향한 우렁찬 박수로 가득 찼다. 승자와 패자, 함께 지켜보며 응원하던 동료들까지 모든 임직원이 스포츠를 통해 하나가 되는 순간이다.
‘제2회 더넥센유니버시티 챔피언십’의 하이라이트는 시상식 후 식당에서 진행된 즐거운 뒤풀이 시간. 최선을 다해 멋진 경기를 보여준 선수들과 열띤 응원을 펼친 동료들이 함께해 ‘짜릿했던 승부’의 여운을 즐겼다. 승리를 향한 진검승부와 시원한 맥주와 맛있는 음식, 동료와의 즐거운 대화가 함께한 축제의 장. ‘제3회 더넥센유니버시티 챔피언십’이 기대되는 이유다.

Mini Interview 

혼합복식 우승팀 : 글로벌OE영업 BG

김현석 BG장 ·전 직원이 스포츠를 통해 함께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마련해준 주최 직원들, 멋진 파트너가 되어준 신예정 사원에게 감사드립니다.

신예정 사원 · 입사한 지 이제 2달 된 막내가 서열 1위인 BG장님과 파트너가 되어 멋진 경기를 할 수 있어 영광이었습니다. 멋진 넥센인으로 성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