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AM
SPECIAL THEME
서로 다른 우리가 만드는 큰 시너지
한국고객만족실 버크만 진단
이번 가을호에서는 특별한 팀이 버크만 진단을 위해 모였다. 바로 국내 AS를 담당하며 고객 서비스를 기획 및 운영하는 한국고객만족실이다. 서울, 부산, 광주 등 전국 각지에 흩어져 근무 중인 한국고객만족실은 팀워크와 소통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솔루션의 필요성을 느끼고, 더 효율적인 협업 환경을 만들기 위해 버크만 진단에 참여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의 행동 방식을 이해하는 실마리를 얻은 한국고객만족실은 고객 만족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함께 이뤄가는 끈끈한 팀이 될 예정이다.
Text. 편집실 Photo. 임동욱
모두가 한 자리에 모여 소통하는 귀한 시간
한국고객만족실의 전체 구성원은 13명. 그 중 6명은 마곡 중앙연구소에서 근무하고 있지만, 업무 특성상 권역별로 서로 떨어져 근무하기 때문에 물리적 거리뿐 아니라 정서적 거리도 생기기 쉬운 구조다. 하루에도 수십 건의 고객 요청을 응대하면서도 정작 팀원 간에는 얼굴을 마주하거나 충분히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부족한 것이 현실. 이러한 한국고객만족실 구성원들을 위해 개인의 성향과 관계 방식을 알 수 있는 버크만 진단을 통해서 서로를 깊이 이해하는 특별한 시간을 준비했다. 13명의 구성원은 각자 개인 사전 검사 후 더넥센유니버시티 대회의실에 모였다. 오랜만에 다 함께 모여 반갑게 인사를 나눈 이들은 사전 검사에 따른 개인별 결과 리포트를 살펴보며 강의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다르다는 것의 가치, 퍼즐처럼 맞춰가는 우리
버크만 진단을 통해서는 개인의 흥미, 평소 행동, 욕구(타인에게 바라는 태도), 스트레스 상황에서의 행동을 알 수 있다. 이를 통해 개인의 강점을 발견하고 이 강점을 잘 발휘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구축해 나갈 수 있다. 분석 결과, 구성원들은 기술과 문제 해결, 신체적 활동, 과학적 탐구, 창의적 아이디어 등 다양한 영역에서 서로 다른 강점을 보였다. 기술과 문제 해결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한 구성원들은 빠르게 문제를 풀어가고, 결과를 이끌어내는 데 강점이 있고, 창의적 아이디어와 예술 활동 점수가 높게 나타난 구성원들은 팀 분위기를 조화롭게 만들며 시각적 표현과 아이디어 발현에 강점이 있다. “안 맞을 것 같은 사람들이 모여 있어야 조직은 성과를 낼 수 있습니다.” 생각의 틀을 깨는 강사의 설명이 덧붙여 진다. 다른 성향의 사람들이 모여 일하는 것이 오히려 서로 가지지 못한 부분을 보완함으로써 팀의 강점으로 발휘될 수 있다는 조언이다.
각 개인의 소통 방식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평소 행동과 욕구(타인에게 바라는 태도)에 대한 진단 결과 설명도 이어졌다. “우리 모두는 생각이 다르기 때문에 말과 표현도 각각입니다. 이로 인해 때로는 오해가 생기기도 하지요. 그래서 똑같은 말이라도 상대에게 맞는 화법을 사용했을 때 더 큰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강사는 서로가 가진 소통방식을 이해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구성원들의 평소 행동은 결단력 있는 ‘에너자이저’, 공감 능력이 뛰어난 ‘공감적 리스너’, 체계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모범생’ 등 여러 가지 유형으로 나타났으며, 소통 방식으로는 결론을 먼저 듣고 싶어하는 유형, 충분한 시간과 존중을 원하는 유형, 구체적 내용과 체계가 있을 때 신뢰를 가지는 유형, 일에 대한 자율성과 결과에 대한 인정을 바라는 유형 등 다양했다. 이를 통해 팀원들은 서로의 성향과 욕구에 맞는 화법, 대응 전략을 배울 수 있었다. 또 사교적인 것처럼 보이지만 실은 혼자 있는 게 더 편한 구성원, 반대로 차분해 보이지만 속으로는 ‘나 좀 불러줘~’라는 마음을 지닌 구성원도 있어 깜짝 놀라기도 했다. 결과적으로 그동안 알지 못했던 서로의 모습을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

이어 일 처리 방식과 문제 해결 스타일도 살펴볼 수 있었다. 김태형 파트장은 꼼꼼하고 체계적이며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중시하는 동시에 팀원들의 어려움을 앞장서서 해결하는 리더 유형으로 나타나 훌륭한 리더의 모습을 갖추고 있었다. 팀 구성원 전체적으로는 조용하고 차분하지만 솔직한 대화를 선호했고, 그중, 사교적인 성향으로 따뜻한 소통에 힘쓰며 팀의 가교 역할을 하는 구성원도 있었다.
우리의 성장은 현재 진행형!
이번 진단을 통해 팀원들은 자신과 동료의 흥미, 행동, 욕구 차이를 이해하며 팀워크의 중요성을 다시금 확인했다. 서로 다른 성향은 때로 갈등으로 이어질 수 있지만, 이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조율하려는 노력이 더해진다면 오히려 성과를 높이는 원동력이 될 수 있다. 한국고객만족실은 앞으로도 개인의 고유 특성을 존중하며 서로를 보완하는 방식으로, 더욱 건강하고 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다짐을 새겼다.
Mini interview
김태형 파트장
리더로서 먼저 나 자신부터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팀원들 개개인의 성향도 자세하게 알 수 있었고요. 앞으로는 개별 성향을 맞춰주려는 노력을 좀 더 해나갈 생각입니다.
변상식 책임
사람의 성향을 알 수 있는 색다른 진단 방식이 신기했습니다. 파트장님이 칭찬을 좋아한다는 새로운 사실을 발견했는데요. 이와 같이 나 자신과 더불어 팀원들의 다양한 모습을 파악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유민 책임
저와 비슷한 결과가 나온 사람들도, 다른 사람들도 있었는데요. 각자 성향에 맞춰 다가가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저에 대해서도 생각지도 못한 진단을 발견했을 때 신기했고, 나를 더 세밀하게 알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김동호 사원
전체 팀원분들은 분기마다 한번씩 회의 때만 만날 수 있어 아쉬웠는데, 오늘 같은 특별한 기회를 통해 서로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어 좋았습니다.
한예진 사원
입사한 지 6개월가량 되어 이번이 팀원분들을 세 번째 만나는 자리였습니다. 대화도 메신저나 통화로만 했었는데, 오늘 조금 더 알아가는 자리가 된 것 같아 좋습니다.
성혜지 사원
평소에도 동료에게 업무 내용 등을 많이 공유하는 편인데 진단 결과도 이에 맞게 나와 신기했어요. 나에 대해서 몰랐던 사실들을 많이 알게된 것 같고, 동료와도 더 가까워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