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6시, 교육 세미나실이었던 공간이 꽃향기 가득한 원데이 클래스 장으로 변신을 마치자 꽃바구니 만들기 수업을 신청한 25명의 참여자들이 자리했다. 수업은 책상 위에 준비된 꽃들의 이름과 특성을 알아보는 통성명으로 시작했다. 익숙한 유채꽃부터 리시안셔스와 같은 낯선 꽃까지 하나하나 강사의 설명을 듣고 나자 꽃마다의 생김새를 더 자세히 들여다 보게 되는 참여자들.
편백나무로 바구니에 가이드라인을 만든 후, 순서대로 꽃을 꽂아가는 과정이 예상보다 섬세한 탓에 여기저기 SOS 요청이 쇄도했다. 만만치 않은 스킬을 요하는 꽃바구니 만들기 수업에 당황한 것도 잠시, 참여자들은 감사한 마음을 전할 대상을 떠올리며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했다. 부모님, 자녀, 연인 등 사랑하는 사람을 생각하며 만든 꽃바구니는 저마다의 사연과 아름다움으로 완성됐다. 이번 클래스는 만든 이에게는 힐링의 시간인 동시에 꽃바구니를 받는 누군가도 행복해지는 1+1 이벤트라 더욱 특별했다. 참여자들이 전하는 진심 가득한 사랑의 메시지를 만나보도록 하자.
Mold설계팀 유소현 사원
“애교도 많고 친구 같은 엄마, 아빠! 평소에 무뚝뚝한 딸이지만 제 마음 아시죠? 올해도 행복하고 건강하게 좋은 추억 많이 만들어요.”
패턴디자인연구팀 김경훈 선임연구원
“우리 예쁜 딸 율하야! 아빠가 율하 생각하면서 만든 꽃이야. 지금처럼 항상 행복한 모습으로 자랐으면 해. 기둥같이 든든한 아빠가 되도록 노력할게.”
브랜드커뮤니케이션팀 전진원 수석
“너무나 고마운 와이프! 한송이 한송이 직접 꽂으며 생각해보니까 꽃 선물을 많이 못해준 것 같아. 앞으로는 더 자주 꽃을 안겨줄 수 있는 남편이 되도록 할게.”
컴파운드개발팀 김준형 선임연구원
“어렸을 때 학교에서 만들었던 카네이션 말고는 부모님께 카네이션을 드린 적이 없었네요. 직접 만든 꽃바구니 보시고 좋아하셨으면 해요. 조만간 꽃 같은 색시도 데려가도록 할게요.”
해외OE개발1팀 전석호 연구원
“엄마, 아빠! 제가 직접 만든 꽃바구니예요. 회사에서 효도할 기회를 준 것 같아요. 솜씨는 많이 서툴지만 좋아하셨으면 좋겠어요. 감사합니다!”
해외OE개발1팀 권정욱 선임연구원
“부모님을 생각하면서 만든 제 생애 첫 꽃바구니예요. 감사한 마음을 담아 정성스럽게 만들어 봤어요. 아들이 엄마, 아빠! 많이 사랑합니다. 오래오래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