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빌딩 프로젝트
THEME
색다른 우리의 만남
YP생산기술팀 버크만 진단
함께 일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서로에 대해 잘 안다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동료에게도 아직 모르는 면이 남아 있다.
이번 팀빌딩 프로젝트에서는 YP생산기술팀이 버크만 진단을 통해 각자의 일하는 방식과 소통 성향을 살펴보고,
평소에는 꺼내놓기 어려웠던 이야기를 나눴다.
Text. 편집실  Photo. 윤여복
버크만 진단이란?
버크만 진단(Birkman Method)은 개인의 흥미, 평소 행동, 욕구, 스트레스 행동을 함께 분석해 업무 방식과 대인관계 특성을 입체적으로 보여주는 진단 도구다. 특히 겉으로 드러나는 모습뿐 아니라 스트레스 완화에 필요한 환경과 이후 행동 변화까지 확인할 수 있어 조직 활성화, 리더십, 팀빌딩, 갈등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나의 성향과 행동 특성 4가지 영역
흥미
즐거울 때의 나 /
삶의 에너지원 / 가치관
평소 행동
사람들이 보는 나 /
가장 긍정적인 행동과 태도
욕구
나의 긍정적 행동과
부정적 행동의 원인
스트레스 행동
욕구가 충족되지 않았을 때의
행동과 태도
버크만 진단 컬러별 특징
빨강
행동하는 사람
파랑
생각하는 사람
초록
소통하는 사람
주황
분석하는 사람
내 안의 색을 발견하다
Q. 요즘 내 마음을 가장 설레게 하는 것은?
Q. 나에게 주고 싶은 선물은?
Q. 인생에서 가장 잘한 선택과 이후의 변화는?
Q. 나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은?
Q. 타인이 모르는 나의 매력은?
Q. 사람들이 알아줬으면 하는 나의 의외의 모습은?
첫 시간은 여섯 가지 질문으로 시작됐다. 평소 업무에서는 쉽게 꺼내지 않았던 개인적인 이야기도 이날만큼은 편하게 나왔다. 다정다감한 성격이 드러나는 답변부터 인생에서 가장 잘한 선택으로 결혼을 꼽은 사연, 의외로 눈물이 많다는 솔직한 고백까지. 서로의 답을 듣다 보니 평소 업무를 함께할 때와는 또 다른 면모가 드러났다. 이어 버크만 맵을 구성하는 네 가지 영역을 살펴봤다. 각 색이 가진 특징을 알아보고, 자신의 진단 결과가 어떤 의미를 갖는지 차근차근 확인했다.
서로를 이해하는 새로운 기준
버크만 진단에서 참가자들은 자신의 흥미와 강점뿐 아니라 스트레스 상황, 타인에게 기대하는 관계와 환경까지 함께 살펴봤다. 별·다이아몬드·네모·동그라미로 표현된 각각의 기호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아가면서 ‘내가 좋아하는 것은 무엇인지, 무엇을 잘하는지, 어떤 상황에서 부담을 느끼는지, 주변에 무엇을 기대하는지’를 구체적으로 들여다봤다.
신중한 판단과 유연한 협업으로 움직이는 팀!
흥미 내가 좋아하고 끌리는 행동
평소 행동 평소 드러나는 나의 모습
욕구 타인에게 기대하는 관계와 환경
YP생산기술팀 영역별 성향 분포도
차분하게 살피고, 완성은 탄탄하게!
깊이 있는 판단과 체계적인 업무
충분히 생각하고 정리한 뒤,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에서 역량을 발휘
협업과 유연한 소통
개인의 판단에 머무르기보다 구성원과 관계를 맺고 의견을 주고받으며 함께 실행
꼼꼼함에서 나오는 완성도
세부적인 부분을 살피고 일관된 기준을 중시하는 만큼, 업무를 차분하고 안정적으로 완성하는 데 집중
칭찬으로 완성하는 서로의 모습
이날의 활동 가운데 눈길을 끈 것은 ‘칭찬 페이퍼’였다. 파트 구성원들은 서로에게 돌아가며 칭찬 한마디를 남겼다. 누군가에게는 익숙한 칭찬이었고, 또 누군가에게는 생각지 못했던 표현이었다. 평소 업무를 함께하며 눈여겨봤던 태도나 인상적인 행동을 떠올려 한 줄씩 적다 보니 활동지에는 각자를 향한 다양한 이야기가 채워졌다.

무엇보다 흥미로운 것은 버크만 결과에서 나타난 특징과 동료들이 적어준 내용이 맞닿아 있는 경우가 많았다는 점이다. 내가 가진 특성을 스스로만 알고 있는 것이 아니라, 실제 업무 속에서 주변 사람들도 비슷하게 느끼고 있었다는 사실을 확인하는 시간이었다.
다름을 넘어, 함께 일하는 법
팀 내 세 개 파트별로 ‘칭찬 페이퍼’ 활동을 마친 뒤에는 팀 전체가 모여, ‘버크만으로 본 우리 팀’을 주제로 결과를 함께 살펴봤다. 결과를 숫자와 색으로 확인하며 평소 업무에서 보았던 동료의 모습과 각자의 일하는 방식을 새롭게 알아가는 시간이었다.

한 팀 안에서도 일을 받아들이고 움직이는 방식은 서로 달랐다. 빠르게 판단하고 실행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충분히 생각한 뒤 움직이는 사람이 있고, 주변과의 관계를 살피거나 세부적인 부분을 꼼꼼하게 확인하는 사람도 있었다. 서로 다른 방식으로 일하고 있다는 사실을 숫자와 색으로 확인하자, 평소의 업무 장면도 새로운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었다.

마지막에는 파트별 특징을 함께 살펴보고, ‘욕구명패’로 나 사용 설명서를 작성하며 교육을 마무리했다. 이번 팀빌딩은 동료를 이해하는 동시에 나의 일하는 방식까지 돌아보는 시간이었다. YP생산기술팀은 각자의 업무 방식을 이해하는 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앞으로 함께 일할 때 어떤 소통이 필요한지 생각해보며 하루를 마무리했다.
버크만으로 본 YP생산기술팀
Mini interview
김상문 YP생산기술팀장
팀원마다 업무를 추진하고 의사 결정을 받아들이는 방식이 다르다는 점을 이해하는 계기였습니다. 서로의 성향과 소통 방식의 차이를 인정하고, 상대방의 특성을 고려해 소통하며 각자의 강점을 살리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느꼈어요. 특히 리더의 기준으로 판단하기보다 구성원을 이해하고 그에 맞게 소통하는 것이 협업의 출발점이라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조충근 (YP)UF기술파트장
팀원들의 성향을 한자리에서 함께 공유하고 서로를 이해할 수 있어 업무 방식의 차이를 알아가는 데 큰 도움이 됐습니다.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구성원의 성향에 맞는 업무 지시와 소통 방식을 고민한다면 업무 효율은 물론 협업의 시너지도 높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손창억 (YP)생산기술파트장
조직의 협업과 원활한 소통을 위해서는 구성원마다 다른 특성을 고려해 업무를 지시하고 피드백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알게 됐습니다. 앞으로 진단 결과를 실제 업무에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살펴볼 생각입니다.
손준학 (YP)공정관리파트장
이번 진단을 통해 다양한 성향의 직원들이 함께 일하고 있다는 점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됐습니다. 서로의 성향을 이해하는 것이 직원 간 소통에도 도움이 되는 만큼, 앞으로 업무를 진행할 때도 진단 결과를 참고해 구성원과 더욱 효과적으로 소통해보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