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UE2
NEXEN NEWS
MBN ‘신곡 떴다’
넥센타이어 기습 방문!
Text. 편집실 Photo. 김정호
‘흥’으로 하나된 출장 노래방
지난 12월 6일, 더넥센유니버시티 로비에서 넥센인과 함께 하는 MBN ‘신곡떴다’ 프로그램이 촬영됐다. 2023년 한 해를 마무리하며 임직원들에게 특별한 추억과 즐거움을 선물하고 싶어, 문화혁신팀 조성민 책임이 해당 프로그램에 사연을 보내, 채택된 것이다.
'신곡떴다'는 MZ 신입사원부터 50대 임원까지, 노래방 기계로 하나 되는 국내 최초 출장 예능으로, 9월에 종영한 댄스 음악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쇼킹나이트’의 스핀오프 방송이다. 오디션에서 우승한 팀들과 공동 MC 붐, 김호영, 황제성이 전국의 다양한 일터를 습격해 직장인들과 노래방 대결을 펼치고,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는 방식이다.
공연에 앞서 쇼킹 군단은 더넥센유니버시티 각 층을 누비며 업무 공간을 들여다보고, 넥센인들과 가벼운 게임을 하며 선물을 전달하는 이벤트가 진행돼, 사무실 곳곳에서는 웃음소리가 넘쳐났다. 뮤지컬 배우이자 MC로 등판한 김호영은 다양한 넥센인들을 직접 만나보며 ‘끼와 흥이 넘치는 사람들’이란 평을 하기도 했다.
퇴근 무렵 본격적으로 시작된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모인 넥센인들로 로비 계단은 이미 만석이다. 분위기 예열을 위해 오프닝 무대에 오른 군조크루 유닛은 듀스 <나를 돌아봐>에 맞춰 힙합 댄스를 선보였다. 에너지를 이어받아 오늘 공연의 하이라이트인 넥센인과 함께하는 ‘릴레이 노래방’이 시작됐다. 황제성과 김호영을 주장으로 각 팀마다 5명의 넥센인과 쇼킹 군단 1명이 한 팀을 이뤄, 총 2라운드로 노래 대결을 펼쳤다. 객석도 좌우로 나눠, 승리하는 쪽에 앉아있는 전원에게 머플러와 밀키트를 선물했다.
Y2K 노래방이란 프로그램 콘셉트 답게 <비밀번호 486>, <좋은날>, <내생에 봄날> 등이 대결 노래로 선정돼, 객석에 앉아 있던 직원들은 추억 여행을 떠나며, 자연스럽게 싱어롱에 동참했다. 노래방 기계의 엄격한 심사에 따라 소수점 0.02 차이로 황제성 팀이 승리! 간발의 차로 승패는 났지만 넥센인들의 숨겨져 있던 색다른 모습을 발견하는 뜻밖의 수확이 있었다. 대결 이후에도 쇼킹 군단의 신나는 공연이 이어졌으며, 방송 촬영이 끝난 후에도 앙코르 요청이 쏟아질 정도로 콘서트의 즐거움에 푹 빠졌던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