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알고리즘
STATION 2
삶의 동반자
반려동물 집사들의 알고리즘
바야흐로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인구 1,500만 시대가 열렸다. 1인 가구가 증가한 영향으로 고양이나 소형견과 함께 사는 ‘펫팸족(Pet+Family)’이 등장한 데 이어, 탈서울 현상과 맞물려 도심에서 벗어나 대형견을 키우는 사람들도 증가하고 있다. 초보 반려인부터 숙달된 집사에 이르기까지, 반려동물의 행복을 바라는 이들에게 도움이 될 알고리즘을 소개한다.
#애견학교 #애견호텔 #펫택시
반려동물과의 즐거운 외출을 위해!
우리집 반려동물의 예절 교육부터, 동물 친화적 공간 검색 앱,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대형견을 위한 펫택시 서비스까지!
사랑하는 반려동물과 어디든 함께 떠나 보자.
문제행동 바로잡기!
반려견 훈련학교 ‘보듬’
애견학교 ‘보듬(bodeum.co.kr)’은 <개는 훌륭하다>에 출연해 “반려견 문제행동의 원인은 반려인에게 있다”고 설파해 온 강형욱 대표가 운영하는 곳이다. 시간과 장소에 제한 없이 볼 수 있는 영상 강의부터 그룹 및 개인이 주제별로 함께 하는 오프라인 교육 등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다.
홈페이지 내 함께 운영되고 있는 보듬숍에서는 훈련용품부터 패션, 푸드, 서적까지 강아지의 모든 제품을 다채롭게 만나볼 수 있다.
애견호텔부터 체험공방까지!
놀러가자! ‘엔터독’
반려동물과 여행을 가고 싶어도 애견 숙박 가능 업체를 몰라 막막할 수 있다. 이럴 때 반려견 여행 정보 앱 ‘엔터독’을 이용해 보자. 개와 함께 갈 수 있는 애견동반 카페, 테마파크, 애견 펜션과 호텔, 체험 공방 등을 검색할 수 있고 생생한 사진 후기도 접할 수 있다. 또한 엔터독 내에 자체적으로 여행작가를 모집하고 있어 반려동물 가족으로 겪은 이야기를 소개하면 소정의 고료를 받을 수 있다.
눈치 보지 말고 타자!
펫택시 ‘그랫’
뚜벅이족에게 동물병원은 한번 가기도 힘에 부친다. 이럴 땐 마음 편히 펫택시를 이용해 보자. 보호자 없이 반려동물 혼자서도 탑승이 가능하다. 그랫(https://www.grat.co.kr/) 플랫폼은 반려동물 케어 경험이 있는 정직원 드라이버, 카시트, 하네스 고정장치, 물티슈, 배변봉투 등 반려동물 전용 어메니티가 차량 내부에 구비되어 있다. 현재 서울과 인천, 광명, 하남 등 수도권 지역에서만 운행되고 있으며, 당일 탑승 1시간 전에도 예약이 가능하다. 소·중형견과 고양이는 3마리까지 탑승할 수 있다.
#AI로봇 #움직이는_장난감
심심한 아이들의 시간, 책임 질게요!
장시간 혼자 있는 반려동물은 분리불안을 겪거나 우울증에 빠지기도 한다.
이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AI 로봇 장난감이 등장했다. 단순 작동 로봇부터 간식 급여 기능과 웹캠까지 갖춘 만능재주꾼, 반려동물 장난감의 세계에 빠져 보자.
스마트한
로봇 장난감의 세계
스카이미 스마트 케어봇 코지는 자율주행이 가능한 노즈워크 장난감이다. 간식을 나눠주는 것은 물론, 카메라가 내장되어 CCTV 역할도 가능해 어디서든지 반려동물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단순 동작 기능만 필요하다면 해밀펫 스마트롤링볼도 추천할 만하다.
실내에서도 반려동물의 운동량을 충분히 충족시켜줄 수 있다. 펫긱의 ‘춤추는 물고기’ 로봇도 고양이 반려인 사이에서는 인기다. 단순한 동작만 할 수 있지만, 진짜 생선을 꼭 빼닮은 외형이 웃음을 자아낸다.
#사별 #무지개다리 #펫로스
아름다운 이별을 위한 준비
반려동물과의 사별 과정을 아무 준비없이 치러 후회하는 경우가 많다.
동물의 간병부터 장례 전후까지 알기 쉽게 일러주는 추천도서와 전국 반려동물 장례식장 목록 정보를 소개한다.
반려동물 장례식장 정보
‘e동물장례정보포털’
반려동물이 세상을 떠나기 전, 장례식장 정보를 미리 알아 두는 것도 중요하다. ‘e동물장례정보포털’(eanimal.kr)의 합법 장례식장 찾기 페이지에서, 농림축산식품부 공식 허가를 받은 전국 장례업체 목록을 확인할 수 있다. 그 외에도 반려동물 장례 절차, 평균 장례 비용, 유골 안치 방법, 사망 후 30일 내 동물등록 말소 신고를 해야만 과태료(50만 원 이하)를 물지 않는다는 사실 등 반려동물 사후에 꼭 알아야 할 정보를 체크해볼 수 있다.
간병부터 펫로스 극복까지
책으로 배운다
<괜찮아, 함께할 시간이 아직 있잖아>는 림프종으로 시한부를 선고받은 모스케와 반려인 스즈키의 투병기를 통해 고양이 간병법, 노묘를 위한 인테리어, 약 먹이기의 기술, 펫로스 극복법 등 유용한 정보를 만화로 알기 쉽게 풀어냈다. <반려동물과 이별한 사람을 위한 책>은 현직 수의사가 집필하고, 정신과 전문의가 감수한 펫로스 전문서다. 반려동물을 떠나보낸 후, 마음 관리를 위한 책이다.
#캣시터 #방문돌봄 #반려동물대피
장기간 외출부터 재난까지 대비
출장이나 여행, 입원 등으로 갑자기 집을 비울 때 반려동물을 돌봐 줄 사람이 없다면 난감하다.
과거에는 이럴 때 동물병원에 맡겼지만, 요즘은 방문 돌봄 서비스를 통해 캣시터에게 안전하게 반려동물을 맡길 수 있다.
집에서 편안하게,
방문 돌봄 서비스’
영역 동물인 고양이는 집이 아닌 곳에서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는다. 이런 특수성 때문에 고양이 반려인 사이에서는 집으로 찾아오는 캣시터 서비스가 인기다. 국내 최초 고양이 방문 돌봄 서비스인 보듬온(https://www.bodmon.co.kr/)은 고양이와 놀아주는 것뿐만 아니라 현재 건강과 심리 상태 체크, 돌봄 녹화 영상 공유, 유사시 병원 방문 등 세심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반려동물
재난위기 대비 매뉴얼
화재경보기 오작동에 놀라 이동장부터 챙긴 경험, 한번쯤 있을 것이다.
화재와 같은 일상 재난부터 자연재해에 이르기까지 대피는 생존과 직결되지만, 국내 반려동물 재난 대책은 미비하기만 하다. 국제구호전문가와 반려동물재난위기관리사가 만든 <반려동물 재난위기 대비 매뉴얼>은 이러한 긴급 상황에서 반려인이 무엇을 미리 준비해야 하는지 상세한 그림과 설명으로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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