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XEN CSR 2
STATION 1
나눔의 온도로 가득 채우다!
Text. 편집실 Photo. 김정호
연탄
봉사 현장
때 아닌 비 소식도 넥센인의 봉사 의지를 꺾을 수 없었다. 지난 11월 16일, 연탄 나눔 봉사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임직원 15명은 영등포 일대 취약계층의 겨울을 책임지겠다고 두 팔을 걷어 부쳤다. 넥센타이어의 연탄 봉사는 몇 해째 이어지고 있다. 나눔의 가치는 지속성에 있다는 것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중이다.
총 6가구에 1,200장의 연탄을 전달하기 위해 참여자들은 장갑과 우비를 착용하고, 연탄이 젖지 않도록 비닐로 덮어 단단히 채비를 마쳤다. 비좁은 골목 안으로 연탄을 가득 채운 리어카를 밀고 들어가자, 오늘 봉사자들이 채울 연탄광들이 줄을 섰다. 허리 한번 펴지 않고 쉼 없이 연탄을 나르는 중에도 “커피라도 내줄까?”란 어르신의 한마디가 힘이 됐다.
이번 봉사활동을 담당한 문화혁신팀 유재훈 책임은 “궂은 날씨에도 몸을 아끼지 않고 살신성인하는 동료들을 보며 뿌듯하고 고마웠어요. 그리고 넥센타이어의 선한 영향력이 커질 수 있도록 더 많은 넥센인이 함께 하길 바랍니다”라며 앞으로의 나눔 활동에 대한 참여 독려도 잊지 않았다.
여전히 연탄으로 난방을 하는 가정은 10만 가구에 이른다. 비싸진 난방비에 도시가스 보일러 설치는 엄두도 나지 않는다. 올겨울 한파를 어떻게 이겨 내야 할지 시름이 깊었을 이웃들. 넥센인들이 땀 흘리며 채운 연탄으로 조금은 따뜻한 연말연시를 맞이하길 바라본다.
“농활에 이어 연탄 봉사도 참여하게 됐어요. 생각보다 연탄이 무겁기도 하고 비까지 와서 고되기는 했지만 어려운 이웃의 겨울나기에 도움이 된다는 생각에 즐겁게 할 수 있었어요. 어르신들! 아프지 마시고 건강하세요~”
컴파운드개발팀 김예훈 사원

“연탄을 사용하는 가구가 아직 많다는 사실에 놀랐어요. 이웃의 삶을 직접 보고, 어르신들과 인사를 하며 ‘나눔으로’ 교류할 수 있는 값진 시간을 보낸 것 같아요. 많은 것을 경험한 기회였습니다.”
재료연구팀 강민욱 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