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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바퀴 어울리기

NEXEN CSR  2
따뜻한 온기를 전한 사랑의 연탄 나눔
글. 편집실, 사진. 전재천 Sudio TEAM

넥센타이어가 연말을 맞아 작년에 이어 난방 취약 가정을 위한 연탄 나눔을 진행했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연탄 후원이 크게 줄어든 가운데, 넥센타이어는 (사)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을 통해 연탄을 후원하고 지난 12월 10일 임직원들이 직접 동작구 취약계층에 연탄을 전달했다.
자발적으로 봉사에 참여한 넥센타이어 임직원은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연탄 전달에 나섰다. 임직원 대부분은 연탄 나눔 봉사가 처음으로 특히 국내영업팀 강혜진 사원은 “민속촌에서 봤던 연탄을 직접 만지게 되어 신기하면서도 옮기는 게 걱정이다”이라며 첫 연탄 전달에 대한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약한 비가 오락가락 내리는 탓에 임직원들은 거의 쉬지 않고 묵묵히 연탄 배달에 임했다. 길이 좁아 릴레이 방식으로 전달하지 못하고 일일이 날라야 하는 바람에 체력 소모도 만만치 않았다. RE개발팀의 임은모 책임연구원은 “3년 전 양산공장에 근무하며 연탄 전달 봉사에 참여했는데 그때보다 조금 힘들다, 오늘은 운동을 하지 않아도 되겠다”라고 전했다. 두꺼운 외투를 벗고 열정적으로 임한 디자인팀 김정훈 선임연구원은 “생각보다 힘들지만 어르신들께서 따뜻한 겨울을 나실 수 있다니 보람 있다”라며 어르신들을 직접 만나 뵙지 못해 아쉬운 마음을 내비쳤다.
연탄 전달 봉사는 중간에 기지를 발휘해 동선을 줄여 2시간 만에 마무리됐다. 이날 각 가구에 배달된 연탄 덕분에 어르신들은 올 3월까지 추위 걱정 없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