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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바퀴 달리기

ISSUE 1
더넥센유니버시티에 내려앉은
햇살과 노래, 그리고 행복
가을 햇살 완연한 지난 10월 28일, 더넥센유니버시티의 중정에서 감성을 자극하는 선율과 노랫말이 울려 퍼졌다.
넥센타이어 임직원들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가수들이 펼치는 무대를 감상하며 따스한 행복을 꽃피웠다
글. 편집실 사진. 전재천 Studio TEAM

가을의 한복판에서 만난 특별한 무대

언제 만나도 기분 좋은 더넥센유니버시티의 중정에 아침 일찍부터 활기찬 분위기가 감지됐다. 중정 한편에 설치돼 있는 야외무대를 중심으로 대형 화면과 갖가지 음향 장비, 카메라와 영상 설비들이 질서정연하게 차곡차곡 배치됐다. 그 모습을 바라보던 넥센타이어 임직원들의 입가에 미소가 살포시 앉았다. 더넥센유니버시티의 아름다움을 배경으로 삼은 음악 프로그램 <ALIVE>의 녹화일이었다.
마치 기다리기라도 한 듯, 10월 28일의 중정에는 가을 느낌을 물씬 머금은 따스한 햇살이 가득 들어찼다. 녹화 준비에 분주하던 스태프들이 하나둘 제자리를 찾아 앉자, 넥센타이어 임직원들도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삼삼오오 모여들었다. 중정을 둘러싼 산책로를 따라 늘어선 사람들의 시선이 한순간 무대로 집중됐다. 프로그램 PD가 촬영에 협조해 준 더넥센유니버시티와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 뒤 곧 무대가 시작됨을 알렸다.
곧이어 마이크와 대본을 든 사람이 무대 중앙으로 걸어나왔다. 이날 진행을 맡은 배우 김정은이었다. 임직원들에게 반가움을 전한 그가 특유의 발랄함을 뽐내며 임직원들을 웃게 만들었다. 프로그램 소개와 함께 많은 호응을 부탁한 그가 무대 아래로 내려오자, 가을에 어울리는 베이지색 의상으로 맞춰 입은 네 사람이 무대를 채웠다. 가창력 뛰어나기로 유명한 빅마마였다. 이날의 공연은 이렇게 막을 올렸다.

매일 오가는 우리의 일터에서 가수들의 훌륭한 공연과
마주할 수 있었기에, 우리가 아름다운 공간에서 일하고 있음을
널리 알릴 수 있었기에, <ALIVE>의 추억은 임직원들 사이에서
흥겹고도 행복한 이야깃거리로 오래도록 회자될 것이다.

이곳이었기에 더욱 빛났던 공연

네 사람의 환상적인 하모니가 임직원들의 고막과 마음을 울리자, 아낌없는 박수와 환호가 쏟아졌다. 모두들 마스크를 쓰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고 있었지만, 분위기만큼은 2년 전 마스크 없이 마음껏 즐기던 어느 대형 콘서트 현장을 방불케 했다. 빅마마가 사방의 임직원들을 향해 고개를 숙이며 손을 흔들었다. 김정은과 빅마마의 근황 이야기와 해맑은 수다가 노래와 노래 사이를 부족함 없이 메웠다.
빅마마의 뒤를 이어 무대에 선 가수들도 임직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멜로망스의 티 없이 고운 목소리와 스윗소로우의 감미로운 아카펠라, 울랄라세션의 빈틈없는 합과 마마무 휘인의 무대장악력, 이승철의 명불허전 음색이 무대를 지켜보는 임직원들에게 기쁨을 선사했다. 김정은이 끝까지 공연과 함께해 준 사람들에게 연신 고마움을 전했다. 임직원들의 뇌리에 또 하나의 특별한 추억이 새겨진 순간이었다.
이날의 공연은 색다른 아름다움으로 점철된 더넥센유니버시티에서 펼쳐졌기에 더욱 빛났다. 이를 증명하듯 공연 내내 드론이 사방으로 날아다니며 이곳의 전경을 정신없이 촬영했다. 매일 오가는 우리의 일터에서 가수들의 훌륭한 공연과 마주할 수 있었기에, 우리가 아름다운 공간에서 일하고 있음을 널리 알릴 수 있었기에, <ALIVE>의 추억은 임직원들 사이에서 흥겹고도 행복한 이야깃거리로 오래도록 회자될 것이다.

넥센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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